▲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산 대연동 남구청,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산 대연동 남구청,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필 기자 | 여야 주요 후보들이 제20대 대선 투표일인 9일 아침, 유권자들에게 SNS를 통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경 SNS에 "이제 국민의 시간"이라며 "오늘 꼭 투표장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투표가 마감되는 저녁 6시, 격리자 투표가 마감되는 7시 30분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전화해주시고 한 사람이라도 더 설득해달라"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을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며 "투표하면 바뀝니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다"며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적었다.
 
윤 후보는 특히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심상정 후보는 전날 마지막 유세 후 SNS에 쓴 글에서 "3번 심상정에게 주는 소신의 한 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여러분의 소신을 뒤로 미루지 말라. '다음'이 아니라 내일, 여러분의 소신에 투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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