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8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 2차선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맨 뒤에 있던 경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제보자
▲ 28일 오전 8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 2차선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맨 뒤에 있던 경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제보자
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28일 오전 8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 2차선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맨 뒤에 있던 경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요금소를 앞에 두고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차량 4대가 잇달아 추돌했고, 사고 여파로 맨 뒤에 있던 경차에서 불이나 차량 전체가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으로 왼쪽 2개 차선이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월요일 출근길에 오른 차들이 서울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출근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하다 화재 현장을 촬영한 A씨는 “2차선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 옆을 지나며 촬영을 하던 와중에도 순식간에 손이 뜨거울 정도였다”며 “다행히 차량 운전자는 갓길로 피해 있던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사고·화재 현장은 현재(오전 9시40분 기준) 모두 정리된 상태며, 차량 이동도 원활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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