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여건 개선 등 고양시 숙원사업 달성할 것”

▲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29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성민 기자
▲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29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성민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3선 고양시의원을 역임하고 최초의 여성 시의장을 지낸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젠 고양특례시가 바뀔 차례”라며 “반드시 고양시를 일등도시로 만들어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정권교체’에 이은 ‘시장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양특례시대를 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당의 힘 있는 팔방미인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이 즐겁고 행복하며 편안한 사통팔달 일등도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고양시의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언급한 윤 당선인의 고양시 숙원사업은 △국제업무단지 중심의 대곡역세권 개발 △수도권 30분 출근을 가능토록 하는 신분당선 연장 △경의선 차편 증차 및 3호선 급행·광역버스 증차 △9호선 일산 연장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재건축 활성화 △공공기관 유치 등 고양시 10대 공약 등이다.
 
이외 김 예비후보는 △경기북도청 고양시 유치 △고양런(Learn) 사업 등 ‘교육 도시’의 재탈환 △3중 규제 대폭 완화로 공업용지 확보 △IT·드론·빅데이터 센터 및 바이오단지 조성 △세계적 랜드마크 콘텐츠 도입 △무상보육·교육 확대 △연구개발(R&D) 메디시티 개발 △국방대학교·북한대학원대학교·국정원 제2청사 및 이북5도청 유치 등 자신의 대표 공약을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꽃의 도시 고양시가 ‘특례시’란 자양분을 만나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하나 되는 고양특례시, 일등도시를 향한 대전환에 함께 해달라. 고양시민의 시대로 보답하겠다”고 고양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고양시 최초의 여성시의장을 역임했다. 또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위해 맹활약 했으며, 지난 민선 7기 고양시장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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