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김포~통진까지 김포한강선이 이어집니다.’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 원팀’ 김은혜 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가 김포한강선 노선의 윤곽을 구체화해 수도권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은혜 후보 진심캠프는 24일 본인의 교통 공약의 일환인 ‘지하철 5호선 연장’ 관련 “검단~김포~통진까지 김포한강선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캠프가 지하철 5호선 연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연유는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의 공약인 ‘지하철 5호선 연장’에 힘을 실기 위함이다.

김병수 후보는 ‘김포지하철시대’를 위한 4대 핵심 철도 공약으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 즉시 착수 ▲골드라인 운행간격 30% 단축 ▲GTX-D 노선 김포~강남(팔당) 실현 ▲인천 2호선 연장[인천 독정역~감정역(신설)~김포 걸포북변역(환승)~일산킨텍스(GTX-A 환승)~일산역] 등을 발표했다.

김병수 후보의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비롯한 4대 핵심 철도 공약은 정부부처와 서울시장과의 협의·동의가 없다면 이뤄낼 수 없는 현안들이다.

이를 위해 김병수 후보는 지난달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김포한강선·GTX-D 노선을 위한 협조요청서’를 전달했고,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적극 협력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기도 했다.

김병수 후보는 “김포시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시장이 되는 즉시 서울시장·경기도지사·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마주 앉아 김포시 교통 현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바로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김포시 교통 문제의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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