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프렌즈가 펫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피터페터’에 전격 투자해 펫플랫폼 기업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펫프렌즈 윤태윤 CFO(좌)와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우)가 반려묘와 반려견 유전자 분석 키트인 ‘캣터링’과’, ‘도그마’를 들고 있다. 사진=펫프렌즈
▲ 펫프렌즈가 펫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피터페터’에 전격 투자해 펫플랫폼 기업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펫프렌즈 윤태윤 CFO(좌)와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우)가 반려묘와 반려견 유전자 분석 키트인 ‘캣터링’과’, ‘도그마’를 들고 있다. 사진=펫프렌즈
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펫프렌즈가 펫 유전자 스타트업 피터페터에 투자를 단행했다.

펫프렌즈는 25일 이같이 전하며, 반려동물 빅데이터와 피터페터 측의 기술이 만나 펫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기업가치 상승에도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터페터의 대표 서비스 ‘캣터링(catering)’과 ‘도그마(dogma)’는 반려묘와 반려견의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로, 반려동물의 타고난 유전자 정보를 수집, 분석해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인들은 체계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박준호 피터페터 대표는 "펫프렌즈의 투자를 통해 더욱 많은 반려동물이 맞춤형 건강관리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반려인들은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동물병원에서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도 “이번 투자를 통해 건강검진을 장려하고 식습관, 산책 등 건강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게 해줌으로써 반려동물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힘쓸 것”라며 “펫프렌즈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반려동물을 가장 잘 이해하는 대한민국 대표 펫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터페터는 박준호 대표를 주축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