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켓컬리
▲ 사진=마켓컬리
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마켓컬리가 자바애플, 하코트살구, 경조정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국산 이색과일 판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마켓컬리 측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를 앞두고 전국 과일 농가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소비자에게 좀 더 다채로운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켓컬리를 통해 첫 이름을 알리게 된 자바애플은 이름과 달리 사과 맛보다는 순한 배와 같은 맛이 나며, 수분이 풍부하고 약간의 산미와 당도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인 과일이다.

인도 남부나 말레이시아 동부 등 주로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일이지만, 충청북도 영동군의 미소농원에서 수많은 실험과 연구 끝에 최적의 재배법을 터득해 국내서도 재배할 수 있게 됐다.

김경건 마켓컬리 신선팀 MD는 “이색 과일을 재배하는 국내 농가들이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켓컬리는 적극적으로 이색 과일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국산 이색과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농가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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