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X공사
▲ 사진=LX공사
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ESG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2022 제1회 LX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도상국의 토지개혁 지원을 특화시키는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경아 전북대 교수는 해당 자리에서  “LX공사가 국토정보라는 전문성을 살려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개도국 토지개혁을 위한 특화 모델을 제시한다면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이 각종 재난재해 사고로 언론에 도배되고 있다”면서 “LX공사가 디지털트윈·드론 등을 활용해 재난재해에 특화된 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서비스 모델 발굴과 인프라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은 “건물의 에너지 등급정보가 구축·공유된다면 임대차 시세도 달라질 수 있다.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LX공사의 공간정보기술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인프라 조성도 함께 해달라”면서 “전국 지역본부와 지사에 수소·전기충전소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X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정렬 사장은 “공사는 ‘오염 측정 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을 점검하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면서 “드론·디지털트윈·메타버스를 활용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ㅣㅣ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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