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조선대학교 연구팀이 지상수신국에서 누리호에 실린 큐브위성 신호 전송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조선대학교
▲ 지난 30일 조선대학교 연구팀이 지상수신국에서 누리호에 실린 큐브위성 신호 전송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조선대학교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누리호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된 첫 번째 큐브위성인 ‘스텝큐브랩-2′이 지상국으로 일부 상태정보를 보냈지만, 양뱡향 교신에는 실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후 3시 51분경 스텝큐브랩-2를 개발한 조선대학교의 지상국으로 미약한 상태정보가 3회 수신됐고, 이어 5시 29분경 1회 수신됐다고 밝혔다.
 
앞서 큐브위성은 이날 새벽 3시 48분경 지상국으로 2회 수신에 성공했다. 정부는 큐브위성이 양뱡향 교신은 진행하지 못했으며, 위성 상태에는 오전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오전 수신에서 위성은 배터리 모드와 전압은 정상 상태지만, 자세가 불안정한 것으로 보였다.
 
성능검증위성은 1일 오후 4시 30분 카이스트 팀의 큐브위성을 2번째로 사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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