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농식품부
▲ 사진제공=농식품부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가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해당 회의를 통해 개 식용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중간 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전체회의 8회와 소위원회 9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개 사육 등 업계 현황조사와 개 식용 관련 국민 인식조사 그리고 개 식용 종식 관련 해외사례 및 위생적 문제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에 위원회는 여러 토의 끝에 개 식용 종식은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위원회는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공감대 바탕 하에 위원회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기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광호 위원장은 “개 식용 문제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오래된 갈등 문제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 사안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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