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량 보양식 자주 먹기보다 영양 균형에 신경 쓰세요!

▲ 동아제약 오쏘몰
▲ 동아제약 오쏘몰
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 | 여름은 기운이 쭉 빠지는 듯한 느낌이 자주 찾아온다. 무더위로 인해 쏟아내는 땀에 체력이 고갈되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날이 늘면서 몸을 회복할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탓이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떠나는 여행에서도 체력 관리는 필수다. 수영장 등 물가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다 보면 체온이 들쭉날쭉해져 ‘여름 감기’ 등 예기치 않은 질병이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고열량의 보양식을 먹더라도 반짝 효과에 그칠 뿐, 꾸준히 유지되는 체력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미량영양소 간과하다간 면역 체계 흔들릴 수 있어

기초 체력 관리가 필요하거나 무기력한 증상에 시달릴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이 비타민·미네랄 등 미량영양소이다. 미량영양소는 몸에서 필요로 하는 양이 적지만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양이 극히 적거나 없어 반드시 외부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미량영양소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거대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데 필수적이고, 면역체계 유지 및 세포 기능 조절에도 영향을 끼친다. 일찍이 미량영양소의 중요성에 대해 연구한 학문도 있다. 1960년대 등장한 ‘분자교정의학(orthomolecular)’은 우리 몸에 분자(molecular) 단위로 흡수되는 미량영양소의 양을 올바르게(ortho) 파악하고 보충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분자교정의학에 따르면 미량영양소는 단일 성분을 섭취할 때보다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성분을 함께 먹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하이엔드 종합비타민으로 대두되고 있는 오쏘몰 이뮨(Orthomol Immun)은 여기서 착안해 제품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 1000㎎과 비타민A·B·E·K, 아연·셀레늄·엽산 등 18종의 비타민·미네랄이 복합 설계된 데다 각 성분의 능력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최적의 제형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브랜드가 시작된 독일에서는 면역결핍증 등 질병의 치료에 이 제품이 활용되기도 한다.

영양·운동·수면 3박자의 균형 갖춰야

오쏘몰 이뮨은 국내에서 잦은 해외 촬영으로 시차 적응에 힘들어하던 모 연예인이 이 제품을 먹으며 체력을 관리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입소문으로만 이어지던 명성에 불을 지핀 것은 동아제약이 오쏘몰 이뮨의 공식 수입에 나서면서부터다. 국내 공식 수입되는 오쏘몰 이뮨은 한국인의 식이 행태 등을 고려해 리포뮬레이션한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꼭 환자가 아니더라도 체력 관리를 요하는 누구나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엔 새벽 골프에 나서는 사람들이나, 테니스, 수상스키 등 많은 체력이 필요한 레저 활동 전 오쏘몰 이뮨을 챙기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했다.

영양을 보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균형을 지키는 삶이다. 폭염 아래에서 무리해 운동하는 것은 체력을 키우기보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한낮의 야외에서는 평소 운동 능력의 60% 정도까지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30분마다 수분을 보충해주도록 한다.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찬물보다는 잠자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샤워하는 것이 몸을 식히고 피로를 풀어내는 데 좋다. 여름철 침실의 습도는 50%, 온도는 25도 선에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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