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J ‘메터리움’(MATERIUM)과 美CTT사 ‘트라이자’(TRIZAR) 공동 마케팅 전개 예정

▲ 미국 FFF 전시회에서 제품설명중인 진의규 TFJ 대표
▲ 미국 FFF 전시회에서 제품설명중인 진의규 TFJ 대표
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 | 친환경 발수가공 전문 벤처기업 티에프제이(대표 진의규·이하 ‘TFJ’)가 최근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 (JAVITS Center)에서 개최된 ‘2022 FFF’(Functional Fabric Fair 2022, 이하 FFF)에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TFJ 측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와 코로나로 인해 기후변화, 빈번한 화재, 위생과 안전 그리고 친환경에 대한 이슈가 패션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독일 뮌헨 기반의 최고 기능성 소재 및 제품 전시회인 ‘퍼포먼스 데이즈’(Performance Days)가 주관하는 FFF는 세계 각국의 의류 CEO, 디자이너 및 제품 개발 임원들, 미주지역 바이어 등이 주요 참가대상이다. 매년 미국 포틀랜드와 뉴욕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기능성 섬유 전시회중 하나로 미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영국, 한국, 대만 등 66개 업체가 참가했다.

미국 ‘2022 FFF’에 참가한 TFJ는 친환경 비불소 발수가공기술 브랜드 ‘블루로지’와 난연 섬유 브랜드 ‘메터리움’ 제품을 갖춘 섬유테크 분야 강소기업으로, 첨단 원단·소재산업에 특화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진의규 대표는 "세계 최초 비불소 발수가공기술이 적용된 ‘블루로지’와 준불연 첨단소재인 ‘메터리움’ 등 자사의 대표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자사의 확고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군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미주지역, 영어권 핵심 관계자와 많은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했고 특히 최첨단 소재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진대표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미국 기술 마케팅 전문업체인 CTT(Clean Textile Technology)社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미국 NASA기술을 접목한 신소재 제품인 트라이자(TRIZAR)의 글로벌 영업 라이센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업무협의가 이루어졌다. TFJ의 대표 제품군인 ‘메터리움’(MATERIUM)과 CTT사의 ‘트라이자’(TRIZAR)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미국 CTT사의 한국 파트너사인 그루텍스 지분도 확보했다. 한국내 아웃도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미국 워크웨어 전문업체인 ‘Cintas’, 캐나다 기반 B2B 어패럴 전문업체 ‘Canada Sportwear’, 미국 어패럴 홀세일러 ‘Brain Brothers’ 등이 메터리움 소재의 기능성에 주목하는 것은 물론 샘플 요청과 함께 미국, 캐나다 중심으로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미국 최대 패션 종합브랜드 ‘COACH’를 비롯해 미국 내 280개 매장을 소유한 ‘Dillard Store Services’는 친환경 발수 브랜드로 골프용 팬츠와 셔츠에 접목한 블루로지 브랜드에 관심을 표시했다. 현재 25개의 스토어를 운영 중인 뉴질랜드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Torpedo7’ 등 여러 업체들과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고 지속적인 샘플링 및 납품 협의 등을 진행하였다.

TFJ는 이번 전시회 참가에서 얻은 성과를 통해 마케팅 차원의 친환경 컨셉에 다양한 다기능성을 접목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영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에코 공장(ECO Factory)과 최근 200억원을 투입하여 충남 당진에 완공한 하이엑스 공장(HIEX Factory)를 중심으로 전문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바이어들의 용도적합성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진대표는 “탄소 난연 소재 섬유 ‘메터리움’의 용도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 제품군 부합 기준’을 확보하겠다. 글로벌 시장의 다양성에 부합하는 제품군의 품질향상과 국제기준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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