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 에스원(대표 남궁범)이 독자 정보보안 플랫폼을 구축하며 시장에서 초격차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정보보안 매출은 2020년 대비 11.8% 증가하며 에스원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서버에 문서를 저장하는 에스원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올해 1~2월 평균 판매량이 지난해 평균 대비 13.4% 증가했으며, 근무 시간을 관리하는 '에스원 PC-OFF 솔루션' 역시 지난해 판매량이 2020년 대비 28.7%나 증가했다.
 
일찌감치 플랫폼 구축이 정보보안 사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2019년 '정보보안 플랫폼'을 출시했다. '에스원 정보보안 플랫폼'은 개인정보 유출부터 랜섬웨어 피해, 바이러스 감염 등 각종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한데 모은 독자 플랫폼이다.
 
'정보보안 플랫폼'의 인기비결은 플랫폼 하나로 정보보호에 필요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정보보안 플랫폼 하나로 바이러스, 랜섬웨어, 해킹 등 다양한 정보보안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에스원의 '정보보안 플랫폼'에 주목해야 할 점은 탑재된 대부분의 솔루션이 국내 중소 정보보안 업체의 제품이라는 점이다.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영업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보안업체에 판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에스원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에스원은 "정보보안 플랫폼을 통해 업계 1위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플랫폼을 지속 성장시켜 중소 정보보안 업체와의 동반성장 기조를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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