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카카오페이 송금 기능이 시범 도입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 후원, 동호회 참가 등 익명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금전거래를 지원해 오픈채팅 이용을 더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사기거래 등 부작용 대응을 위해 우선 1:1 오픈채팅방에서만 기능이 제공되며, 돈을 보낼 때는 회당 30만원, 받을 때는 하루 200만원의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기능은 내년 초 독립적인 앱으로 나올 ‘오픈링크’에도 적용하는 걸 염두에 두고 시범 운영 중”이라며 “정식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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