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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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네이버가 스타트업인 가우디오랩의 몰입형 기술(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기술)인 이머시브 오디오를 자회사 ‘오디언소리’의 오디오북 콘텐츠에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야기 속 발걸음 소리 등을 공간감 있게 구현해, 이용자의 콘텐츠 경험을 한 층 높일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음악 서비스 ‘바이브’와 동영상 서비스 ‘나우’에 가우디오랩의 기술을 도입한 이후, 오디오북 콘텐츠에 가우디오랩의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우디오랩은 오디오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네이버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해당 오디오북 시리즈 ‘사건보고서 2022’는 오는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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