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남욱 변호사가 구치소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은 전날 남 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남 변호사는 위례신도시 사업 당시 위례자산관리의 사내이사로 남 변호사의 아내가 등재된 적이 있어, 해당 사업에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 변호사를 소환했으나, 조사에 불응하자 이같은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남 변호사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으며, 시행을 맡은 호반선설과 푸른위례프로젝트 대주주인 부국증권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부국증권 사장급 고위 임원이 검찰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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