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국립공원 지정 이전에 식재된 인공림에 대한 자연림으로의 전환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 및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손영임 자원보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인공림 숲 생태 개선사업이 소백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중부권 국립공원 내 인공림에 대한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으로 확대되길 바라며, 특히 이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과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 내 일본잎갈나무림 관리를 업무 TF팀 및 자문단을 구성하여, 목재생산·이용 등 육림 위주의 관리방식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및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사업방식으로 일본잎갈나무림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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