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세인트힐즈 외관
▲ 용인 세인트힐즈 외관
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 |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상승해 온 아파트 값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금리가 연거푸 인상되고, 대출 규제 완화도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아파트 대신 단독 주택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 안팎에서는 타운하우스와 같은 단독 주택의 인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또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선호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출 규제·금리 인상에 단독 주택 수요 급증…쾌적한 주거 환경 선호 추세도 영향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단독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3.28로 올해 7월 103.09 대비 0.19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의 기준월은 지난해 6월(100)이다.
 
단독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만 살펴보더라도 △1월 101.73 △2월 101.92 △3월 102.13 △4월 102.37 △5월 102.62 △6월 102.86 △7월 103.09 △8월 103.28 등 매월 증가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2014년 7월 이후 97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올 2월 29개월 만에 하락 반전한 것과 대조된다.
 
단독 주택의 매매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는 단독 주택의 주거 선호도가 아파트보다 낮은데도 불구하고 최근 5년 간 치솟은 아파트 값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대출 규제 및 금리 인상 등에 따른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단독 주택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것도 단독 주택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지난해 3월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5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1.6%가 주거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입지·외부 구조로 ‘쾌적성’을 꼽았다. 이른바 ‘공세권’, ‘숲세권’ 등 공원·녹지와 인접한 자연친화적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주거 공간 중 가장 필요한 내부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절반가량이 취미나 휴식, 운동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답했다. 홈트레이닝, 홈카페, 홈바 등 집에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단독 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용인 세인트힐즈 거실
▲ 용인 세인트힐즈 거실
▲ 용인 세인트힐즈 거실
▲ 용인 세인트힐즈 거실
◇‘자연친화적 입지·높은 공간 활용도·우수한 인프라’ 장점 갖춘 타운하우스 각광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타운하우스 등 단독 주택 공급에 나서는 건설업체들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멀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 용인 세인트힐즈 테라스
▲ 용인 세인트힐즈 테라스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일대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인 ‘용인 세인트힐즈’는 인기 분양 단지 중 하나다. 청명산과 인접한 쾌적한 주거 환경에, 각 세대별 주차장, 정원, 테라스, 등이 갖춰진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아파트와 달리 층간 소음과 주차 스트레스가 없는 전원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용인 세인트힐즈는 연면적 약 199㎡(약 60.2평) 규모, 총 28세대로 조성 중이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지상 1~3층으로 구성된 A타입 3세대 △지하 2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 B1타입 16세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 B2타입 9세대 등이다.
 
모든 세대는 펜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설계로 공간 활용도 또한 뛰어나다.
 
▲ 용인 세인트힐즈 중정
▲ 용인 세인트힐즈 중정
특히 B타입의 경우 자연광을 유도하고 환기 효과가 높은 썬큰(sunken) 시공이 적용돼 지하공간도 지상과 다름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은 차량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벙커 주차장과 창고로 이뤄졌다.
 
해당 단지는 폭 8m의 넓은 도로를 갖춰 입주민의 운전 편의를 높였고, CCTV와 가로등, 주 출입구 차단기 등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을 자랑한다.
 
단독 주택의 단점인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열 교환기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에 실내 공기 청정과 온·습도 유지는 물론 냉·열기 손실도 줄일 수 있다.
 
또 독일식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 외관의 멋을 살렸다. 높이 2.6m의 큰 창을 내 실내 조망을 대폭 개선했고, 내·외장 2중 단열 공법으로 난방비 및 전기료도 크게 절감했다.
 
용인 세인트힐즈는 입지도 우수하다. 인근에 동부대로, 덕영대로 등이 뻗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근처에 있는 수원신갈IC에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및 전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수인분당선 청명역과 상갈역이 위치해 서울, 인천, 경기 수원, 성남 등으로 편리하게 넘어갈 수 있다.
 
향후 용인시 보정동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역 GTX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상공형 환승 정류장을 통해 더욱 빠르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 해당 타운하우스의 교통 인프라는 한층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 경전철 연장 사업에 따라 추후 신갈오거리역이 신설되면 경전철, 신분당선 등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분당선 연장 사업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롯데마트 영통점, 홈플러스 수원영통점, 이마트 보라점, 코스트코 공세점 등 대형마트가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있고, AK&기흥, 이케아 기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등 대형 쇼핑 시설도 가깝다.
 
청명초, 청곡초, 황곡초 등 다수의 초등학교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고, 청명중, 영덕중, 청명고 등 수원 영통 학군으로 배정받을 수 있어 학군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의료 인프라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태광CC, 수원CC, 남부CC 등 골프장과 용인자연휴양림,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도 멀지 않아 취미,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독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자연친화적 입지와 빼어난 인프라, 학군 등 장점이 많은 용인 세인트힐즈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용인 세인트힐즈 1차 10세대는 이달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18세대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공 중인 주택을 방문하고, 직접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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