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3명, 수석전문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 등이 담긴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승진 규모인 15명(전무 1명, 상무급 14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김 신임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에 입사해 R&D·생산·상품기획·사업부장 등을 거친 인물로,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확보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또한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아 주요 고객 수주 증대 및 합작법인 추진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사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R&D)·품질·생산 인재를 중용하고, 여성임원을 선임하는 등 경영진의 다양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진민석 기자
cidddddd@todaykorea.co.kr
경제산업부 / 해외경제·국제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