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미약품
▲ 사진=한미약품
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한미약품 임직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약품은 올해 725명의 임직원들이 24곳에서 188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208명의 임직원들이 92개 프로그램을 통해 7132시간의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특별한’ 활동으로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지난 한해동안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 탄소중립을 위한 ‘숲 가꾸기’,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비대면벽화봉사’, 환경 팝업북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 독거노인을 위한 한과 만들기, 다문화가정 지원, 주 5일 동안 매일 9988보 걷기 건강 캠페인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대표적 공익 캠페인은 ‘사랑의 헌혈’을 통해 303만 1040CC 혈액을 모으는 성과도 거두었다.

해당 캠페인은 창업주인 故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시청역의 ‘헌혈의 집’개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기록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2002년 공익법인 가현문화재단 설립과 함께 사진전문미술관 운영을 지원 등을 통해 사진문화 저변 확대와 한국 사진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개최하는 자선 음악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장애 아동들의 예술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묵묵히 봉사와 소명을 다하는 의료인을 위한 시상도 진행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 의료봉사에 매진해온 의료인 및 의료단체에 수여하는 ‘한미참의료인상’을 비롯해 솔직한 진료 이야기를수필이라는 문학을 통해 풀어내도록 해 환자와 의사의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한미수필문학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주요 기관들의 ‘우수 사회공헌 기업’ 인증으로도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에 이어 지난 2일에도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환경 프로그램 등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활동으로 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내에 사회복지사와 간호사,산업안전기사,보험심사관리사,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등 사회공헌 및 ESG 부문 전문가들을 배치했으며, 폐기물재활용률 향상, 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용수 사용 절감 및 재활용, 화학물질 관리 강화 등을 전개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정신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도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모델로 구축해가고 있다”며 “자발적 봉사활동 분위기가 널리 퍼지도록 사내 문화도 조성해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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