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호(왼쪽 네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다니엘 페르난도 필무스(Daniel Fernando Filmus) 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종호(왼쪽 네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다니엘 페르난도 필무스(Daniel Fernando Filmus) 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5G 통신망 상용화를 위해 해외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아르헨티나에 협력을 제안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3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다니엘 필무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다니엘 장관과 면담에서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5G 통신망 구축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장관은 "아르헨티나가 5G 통신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기술과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그 후속조치로 아르헨티나 측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기존ICT협약 의제뿐만 아니라 사이버보안 협력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오늘 면담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정책 경험 공유를 넘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ICT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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