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제사챔피언십 대회 사진. 사진=한국마사회
▲ 한국장제사챔피언십 대회 사진. 사진=한국마사회
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며, 19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장제 교육과정은 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자격 이론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자격소지자를 우선 선발하며, 한국마사회 장제사와 수의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장제사 자격취득과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하며,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교육비는 무료이며, 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 실습 교보재를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로,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한다.

다만, 국내에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단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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