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3년 8.5억 유로, 7년 5억 유로, 10년 5억 달러이다.
특히 한국물로는 10년만에 발행된 7년 만기의 경우, 그린본드 형식으로 발행해 유럽계 ESG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5년만에 유럽 전역에 걸쳐 현지 딜로드쇼를 진행했다”면서 “신용도에 민감한 유럽 투자자들에게 S&P, Moody’s, Fitch 등 국제신용평가 3사로부터 AA등급을 받고 있는 한국경제의 건전성을 홍보한 것이 큰 역할을 한것 같다”고 분석했다.
30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이번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변혜진 기자
news1@todaykorea.co.kr
산업금융부/금융·시중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