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 전국에서 일반공급으로 나온 아파트 2만6680가구에 18만5691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7.0 대 1을 기록해 지난해 하반기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 3.8 대 1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하반기 5.8 대 1에서 올해 49.8 대 1로 9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서울에서는 일반공급 된 981가구에 4만8899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별로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 된 아파트 중 1순위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로 일반공급 98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2만여 명이 몰려 1순위 경쟁률 198.8 대 1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충분의 1순위 경쟁률이 1.3 대 1에서 26.4 대 1로, 경남은 7.8 대 1에서 27.1 대 1로 상승했지만 올해 전국에서 청약에 나선 77개 단지 중 39곳은 1순위 경쟁률이 1 대 1에도 못미치는 등 지역과 단지별로 양극화가 심했다.
특히 경남 밀양시 ‘수에르떼 밀양’, 경남 거제시 ‘거제 한내 시온 숲속의아침뷰’, 전북 군산시 ‘군산 한성필하우스’, 경북 경산시 ‘경산서희스타힐스’ 등 4개 단지는 1순위 쳥약자가 1명도 없었다.
서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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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