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이 실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이 실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하고 있는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부영조리트랙’을 신설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과 함께 21년부터 산학연계 취업 제고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을 개발 운영해왔다. ‘취업연계트랙’은 부영그룹의 레저사업장에서 창신대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신설된 ‘부영조리트랙’은 ‘취업연계트랙’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교육혁신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산학일체형 전공 교육과정 개발’ 사업으로 채택되어 개발된 교육과정이다.
 
‘부영조리트랙’은 학과 전임 교원과 학생들의 요구도를 조사해 반영했으며,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제주부영호텔&리조트 현장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자문에 참여한 현장전문가들은 '식품영양학과의 강점인 식품영양 전문지식을 실무와 접목하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조언하며 외식 서비스와 조리의 기본기를 익히는 교과목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창신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기초조리실습'과 '식음료 서비스 실무'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부영조리트랙’은 전공이론을 다루는 14과목과 현장적용 가능한 7개의 실습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부영계열사로의 학점 연계 단·장기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실습을 마친 후 부영그룹 계열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이처럼 부영그룹과 창신대는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4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 덕분에 지방대학의 소멸위기 속에서도 창신대는 2022년, 20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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