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중국 현지법인, '롄종'(공동대표 김정호, 우궈량)은 중국 하이홍사(海虹控股有限公司)와 공동 운영하는 중국의 대표 게임포털,'롄종'(www.ourgame.com)이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 3일간 중국 상해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0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롄종'은 이번 '차이나조이 2008'에 약 169㎡의 대형 부스로 참가, 3D 대전 격투게임 '정무세계'와 MMORPG 'R2', 무협 MMORPG '협의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가든2'의 총 4개 게임을 출품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롄종' 부스에서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체험 PC와 함께, 매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대전 격투게임 '정무세계'를 홍보하기 위한 중국 소림사의 무술 시연 행사를 개최하고, 중국 최고의 미녀와 함께 하는 '비무 대회'와 둥근 기둥 위에서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는 '홍무비무' 이벤트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9일 오후 2시에는 'R2'의 본선을 통과한 한국 및 중국 대표팀의 500 대 500 <한중(韓中) 공성대전>을 차이나조이 행사장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어서 현지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국의 게이머들은 국가의 명예를 건 'R2'의 <한중(韓中) 공성대전>의 결승전 참가를 위해 지난 달 여러 차례 치열한 본선을 거쳐 국가 대표팀 각 500명이 선발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차이나조이 2008'은 중화인민공화국신문출판총서, 중화인민공화국과학기술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국가판권국 등의 주요 국가 기관이 개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중국 내 온라인게임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중국 게이머 및 아시아 게임 산업에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번 '차이나조이 2008'에는 '롄종'을 비롯해 '샨다', '넷이즈', '더나인', '거인', '나인유', '킹 소프트', '소후' 등의 중국 대표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할 계획이다.

투데이코리아 김태일 기자 teri@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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