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민호에 이은 박태환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번 올림픽 시상식에선 애국가 외에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베이징에 울려 퍼졌다.

유도 60kg 급 시상식에선 이효리의 '텐미닛'이 경기장에 들렸으며 남자자유형 400m 에서는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베이징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은 획득한 선수가 사전에 예약해 둔 곡을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경기장에 틀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효리와 소녀시대의 노래는 전 세계 주요 방송사에 전달됐다.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겨준 최민호 선수가 이효리의 '텐미닛'을 선곡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전 세계로 '텐미닛' 음악이 울려 퍼져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박태환의 금메달과 아시아 신기록 소식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모두 환호를 했다”며 “자신들의 노래가 나올 줄 모르고 있어서 그런지 자신들의 노래가 나오자 궁금하면서도 더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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