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홍석천 미니홈피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홍석천(37)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올해 초 홍석천은 이혼한 누나가 아이의 양육 문제로 고민하자 두 조카(10살, 13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민감한 사항인 만큼 신중하게 일을 진행한 홍석천은 법적인 문제를 마무리하고 현재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으며, 두 아이의 성도 자기 성으로 바꾸는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은 입양을 결정한 사연을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 밝혔다.

이날 녹화장에서 홍석천은 지난 해 말 조카들을 입양해 호적상 아버지가 된 것과 관련해 "조카들을 입양할 때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이 '너는 네 아이를 낳지 않을 것이냐'고 걱정하실 때 마음이 아팠다"며 눈물을 보이며 입양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한편 홍석천은 최근 종영한 MBC '라이프 특별조사팀'에서 열연했으며 SBS '애자언니 민자'에 서는 카메라맨 허구홍 역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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