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직불금 부당수령 파문이 큰 요인인 듯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3%p 하락한 20.9%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5.7%p 하락한 29.2%를 기록했다.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 폭락한 것은 '쌀 소득보전 직불금(이하 쌀 직불금)' 파문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들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3.0%p 상승한 24%를 기록했고 민주노동당 지지율도 지난 주보다 4.6%p 상승한 11.4%를 기록했다.

자유선진당도 지난 주보다 2.5%p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투데이코리아 이광효 기자 leekhyo@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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