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사랑”의 마로니에걸즈가 일렉트로니카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돌아왔다~

“칵테일사랑”이란 상큼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로니에걸즈가 예전의 상큼함에서 최신 트렌드의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94년도 마로니에 “칵테일사랑”을 불렀던 원조 멤버인 “마로”가 제작, 프로듀싱하고 국내­외 50여개의 일렉트로닉 팝 밴드들의 음반을 보유한 제이엠씨 엔터테인먼트에서 리메이크­를 맡은 이번 “마로니에걸즈 리메이크” 앨범은 기존의 상큼한 마로니에 트렌드를 바꾼 실험적인 앨범이다.

특히 이 앨범에는 일렉트로닉의 뉴 트렌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로즈라인"의 프로듀서 CisTrans, 북유럽풍 트랜스 DJ MindCube, 최근 리마리오 하우스 음반을 낸 Paul Bazooka가 편곡을 맡아 마로니에의 새로운 트렌드에 참여하였다.

현재 세계 최초 클래식 락페라 1호 가수로도 활동중인 마로니에걸즈 메인 보컬 “파라”는 이번 앨범에서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잠시 탈피하고 일렉트로니카라는 장르로써 대중들­에게 훨씬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본인의 의도가 많이 반영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마로니에걸즈의 소속사 대표이자 원조 멤버인 마로는 어린 나이인 고등학교 재학시에 “김정은”의 “널 사랑해”와 “프로포즈”를 작곡해서 “천재 작곡가”라는 호칭을 받은 바 있고 마로니에, 최민수, 김현정, 이글파이브, 린, 란, 백지영, 장윤정등 수많은 가수들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해왔으며 해외에서 어쿠스틱 재즈를 공부하고 온 실력파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인 “널 사랑해”는 일본 J-House 스타일의 상큼한 일렉사운드에 댄시한 비트가 가미된 곡으로 지금까지 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해왔지만 원조 작곡가인 “마로”씨가 그 어떤 가수들의 리메이크 앨범보다 더 애착을 가지고 신중하게 프로듀싱한 곡으로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면서도 최신 트렌드의 세련된 일렉트로닉의 인스턴트­적이면서 감각적인 사운드가 절묘하게 배어 있는 곡이다.

그밖에 2007년 마로니에걸즈 겨울 앨범에 수록되었던 “하얀연인들”은 다시 2008년 겨울­에 일렉트로니카로 리메이크되어 또 다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마로니에걸즈 1집에 수록되었던 “CATCH ME”는 올해 유행한 댄스코드인 테크토닉 스타일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며,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유로댄스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로포즈"가 2000년대 새로운 일렉트로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마로니에걸즈 1집 곡으로 드럼 앤 베이스로 재 구성한 “FALL IN LOVE WITH YOU” 마로니에 프렌즈 1집 곡으로 사랑의 상처를 표현한 “상처” ,타이틀곡인 “널 사랑해”와 함께 마로니에 출신의 김정은 1집을 리메이크한 “프로포즈” 등 모두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재구성한 이번 앨범의 전체 주제는 “일렉트로닉 쇼크”이라고 할 수 있다.

마로니에 걸즈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파라”는 어린 나이에 페이지 1집 “오래전 이야기”로 데뷔해서 “마로니에” 후속 멤버로 활동을 하면서 그 당시에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기본부터 튼튼하게 다져온 클래식 성악까지 전공한 명실공히 실력 있는 뮤지션이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장점은 국회 선행칭찬 운동본부 선행 홍보대사이면서 항상 남모르는 선행과 봉사활동으로 겸손하게 살아가는 모습일 것이다. 또한 항상 작사 작곡등 음악과 피아노를 손에서 놓지 않으면서 뮤지션의 자세를 잃지 않는 모습은 파라 의 일상 생활이기도 하다.

파라는 지금까지 마로니에,마로니에 프렌즈,마로니에 걸즈,파라1집,페이지,최민수,린 등 수많은 가수들의 작사를 해왔고 신인가수들의 보컬레슨을 맡아온 베테랑으로 소문이나 있다.

이번에 객원랩퍼로 영입한 “주미”는 고등학교때부터 댄서로써 활발하게 활동을 해오면서 기본부터 튼튼하게 다져오면서 2005년도에 솔로로도 활동을 했던 실력파 멤버이다.
이번에 새롭게 변신한 마로니에 걸즈 답게 뛰어난 댄스실력과 끼와 재능으로 다져진 “주미”는 이번 마로니에걸즈 리메이크 앨범으로 댄서보다는 랩퍼로써 인정받기를 원한다.

투데이코리아 조동준 기자 jdjd@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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