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나'로 유명한 일본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 23)의 남편인 영화배우 다카오카 소스케(高岡蒼甫 29)가 모델 킨바라 아스카(金原あすか 19)의 자택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일본 언론 '여성세븐(女性セブン)'이 보도 했다.

이 언론은 다카오카의 생일 이틀 전인 2월 6일 열린 생일파티에 참석한 킨바라를 타카오카가 집까지 바래다 줬다.

이 과정에서 다카오카와 킨바라는 사이좋게 손을 잡고 있었으며 킨바라의 자택에 함께 들어간 다카오카는 3시간 뒤에 나왔다.

지난 2007년 전격 결혼한 다카오카와 미야자키는 그 동안 부부사이에 대해 논란이 이어져 왔으며, 다카오카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나는 부인과 너무 다르다”는 요지의 글을 남기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다카오카의 생일파티에 배우자인 미야자키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둘의 관계에 의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야자키는 이번 사건에 대해 “기사를 봐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이가 좋다”고 밝히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킨바라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단지 친구사이일 뿐이며, 집까지 바래준 다카오카가 목이마르다고 해서 물을 한잔 마셨을 뿐”이라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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