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된 올 상반기 최대 화제작 KBS '꽃보다 남자' F4의 5년후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조만간 이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우리는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이 23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꽃보다 남자' F4는 오는 28일 'F4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앨범엔 F4 멤버인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각기 부른 노래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사진: '꽃보다 남자' 홈페이지 캡쳐>
특히 이 앨범 뮤직드라마의 티저 영상이 지난 22일 선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꽃남 외전' 형식의 이 뮤직드라마는 '꽃보다 남자' 5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준표와 금잔디는 5년 후에도 사랑을 키워가고 있을까?

윤지후는 5년 후 새로운 사랑을 만났을까?

이 모든 궁금증이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의 새로운 드라마들에서 힘과 용기를 주는 여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SBS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는 '가문의 영광' 후속 '찬란한 유산'과 '카인과 아벨' 후속 '시티홀', 그리고 '아내의 유혹' 후속 '두 아내'가 있다. 특히,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한효주와 김선아, 그리고 김지영은 주어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가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캐릭터라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

4월 25일부터 첫방송되는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는 여주인공 고은성역을 맡았다. 은성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가 아버지의 사고로 인해 갑자기 집을 잃게 되지만, 특유의 순수한 천성에다 불의는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이를 극복해 나간다. 이와 중에 진진식품의 유산 상속자가 되면서 회사의 장사장의 아들 선우환(이승기)와 엮이면서 밝으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여기에 배수빈과 문채원, 한예원 등이 합세한다.

그런가 하면, 4월 29일부터 방송되는 '시티홀'에서 김선아는 웃음 바이러스 신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기대하고 있다. 9급 공무원을 꿈꾸는 백수에서 10급이 되었다가 급기야 인주시의 시장이 되는 역을 소화하내는 그녀는 자신이 했던 어떤 캐릭터보다도 밝은데다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자랑했을 정도다. 극중 천재 공무원 조국(차승원)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예정, 이형철, 추상미, 윤세아, 이준혁, 차화연, 정수영 등이 함께 연기한다.

그리고 5월 4일 첫방송되는 '두 아내'에서 김지영은 씩씩한 윤영희역을 맡았다. 영희는 지숙(손태영)에게 빠져 자신을 떠나간 남편 철수(김호진)때문에 처음에는 삶에 대해 아픔을 알지만 갈수록 씩씩해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준다. 특히, 지난 2006년 '내 사랑 못난이'에서 억척녀 진차연 역을 잘 소화해낸 김지영은 이번에도 역시 그에 못지않은 연기를 선보인다. 김지영의 실제이자 극중 시어머니 김용림과 더불어 이유진과 김윤경, 그리고 앤디, 강지섭, 김영란, 강성진 등도 함께 열연을 펼친다.

특히, 이 여주인공들은 “요즘 같은 시기에 저희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 모두가 스트레스를 푸시고, 더불어 날마다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찬란한 유산' 책임PD인 SBS 드라마국 허웅CP는 “이제 시청자들에게 밝은 분위기를 선사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는 여주인공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며 “드라마 시작부터 종영하는 그날까지 애정으로 지켜봐주시면 이들 연기자들 역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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