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아시아 임상통계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임상통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한국, 일본, 대만의 아시아 임상통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아시아 국가 상호간의 임상제도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아시아 임상통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국 임상통계 현황,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통계의 역할, 신약개발에서의 통계적 관점, 종양 임상시험에서의 통계적 고려사항, 비열등성 임상시험 등에 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의 국내 및 다국가 임상시험의 증가는 임상시험 환경 및 여건 등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지만 전반적인 임상시험 인프라는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분석하는 통계 인프라도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임상통계 관련 아시아 국가간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향후 지속적으로 아시아 국가간 임상통계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 최미라 기자 mil0726@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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