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배우 강신일이 간암과 싸우면서 연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6일 KBS는 강신일이 최근 2TV '여유만만'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간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진 강신일은 이번 녹화에서 “여전히 간암과 싸우며 연기하고 있다”며 “수술은 잘 됐으나 아직 100% 완치된 상황은 아니라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신일은 “간암선고를 받은 후 헤어날 수 없는 절망감에 빠졌었으나 가족들의 지극한 간호와 유기농식을 중심으로 식생활을 개선, 많이 호전됐는데 치료를 위해 수개월간 충북 괴산에서 가족들과 떨어겨 지내며 요양에 힘썼다”고 밝혔다.

또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 드라마 '맨땅에 헤딩'과 오는 9일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시작된느 뮤지컬 '남한산성' 스케줄 때문에 요즘 무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8일 오전 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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