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소녀시대의 유리가 KBS <청춘불패>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요가 실력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청춘불패>에서 일터에 나가기 전 그 동안 쌓여 왔던 피로를 한 번에 날리고 하루 일을 즐겁게 하기 위한 몸 풀기 준비운동으로 소녀시대 유리가 아침요가를 제안, G7 일곱 멤버(나르샤, 구하라, 유리, 써니, 현아, 효민, 한선화)들이 다 같이 아침 요가에 도전했다.

올해 엉덩이 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카라의 구하라는 유리의 요가동작을 따라 하는 내내 가장 뻣뻣한 모습을 보이며, 엉덩이 춤만 출 줄 알고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한 동작만 하고 나면 피곤하다며 바닥에 드러누워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단연 돋보이는 요가 실력을 보여준 멤버는 요가 지도 선생님으로 나서기도 했던 유리와, 같은 멤버인 소녀시대 써니.

써니는 이날 유리의 모든 동작은 완벽 마스터 하며, 다리 찢기 대결에서도 월등히 유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짧은 다리 길이로 인해 안타깝게 1위의 자리는 놓치고 말았다.

또, 이날 다리 찢기 대결에서는 워낙 무대 위에서 단련된 춤 실력으로 돋보이는 유연성을 자랑하는 몇몇 후보 멤버들끼리 열띤 경쟁 구도에 이렀는데, 포미닛의 현아와 소녀시대 유리가 마지막까지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다리를 찢은 상태에서 구르면 더블 점수를 주겠다는 MC김신영의 말에 소녀시대 유리가 도전, 다리를 일자로 찢은 체로 마당에서 두 바퀴를 굴러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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