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지영 기자] 한국영화 최고의 잔치 제30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이범수,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시상식에 앞서 오후 7시부터는 참석한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져 시상식의 열기를 한껏 높였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전세홍 등 스타들을 비롯 천정명이 제대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됐다.

올 한 해 한국영화를 총결산하는 축제의 한마당인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신인상, 신인감독상, 인기스타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조명상, 각본상, 한국영화최다관객상, 청정원단편영화상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영광의 얼굴을 가린다.

다음은 각 부문별 후보자 명단이다.
최우수작품상:<국가대표>, <박쥐>, <마더>, <굿모닝 프레지던트>, <해운대>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박찬욱<박쥐>, 봉준호<마더>, 윤제균<해운대>, 장진<굿모닝 프레지던트>.
남우주연상:김명민, 김윤석, 송강호, 장동건, 하정우
여우주연상:김옥빈, 김하늘, 김혜자, 최강희, 하지원
남우조연상:김인권, 성동일, 신하균, 이민기, 진구
여우조연상:김보연, 김영애, 김해숙, 장영남, 추자현
신인남우상:김무열, 김지석, 송창의, 양익준, 최재웅
신인여우상:강예원, 김꽃비, 박보영, 선우선, 오연서
특별상: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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