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천하무적 이평강' 종영

[투데이코리아=박지영 기자] 월화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이 종영한 가운데, 명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온달(지현우)과 평강(남상미)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화제가 됐던 KBS 2TV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이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온달의 희망곡'과 '비빔밥 키스'등 명장면들은 종영 후에도 시청자들의 기억속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은 것은 주인공 온달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온달의 희망곡'이다. 이 장면은 리조트에서 쫓겨나 평강의 집에서 머물고 있던 온달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매일 하루에 3번씩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라디오 형식의 방송을 하는 장면으로, 온달 역을 맡은 지현우의 기타 솜씨와 노래 실력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여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장면이다.

특히, '더 넛츠'로 음반 활동을 하고 있는 지현우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두 번째 장면은 온달과 평강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누는 일명 '비빔밥 키스'다. 두 사람은 함께 비빔밥을 나눠 먹다가 키스를 나누게 되는데, 매일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했던 장면이다.

에드워드와 만나는 평강을 질투하던 온달과 온달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부정하던 평강이 마음을 열게 된 장면으로 '에드워드-평강'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에게는 실망을 안겨주기도 한 장면이기도 해, 많은 시청자들이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손꼽았다.

한편, '천하무적 이평강' 종영 후 오는 1월 4일부터는 '공부의 신'이 방송될 예정이며, 타 방송사의 '파스타', '별을 따다줘'와 함께 '선덕여왕'의 왕좌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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