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재벌 자녀들의 호화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파파리치(Paparich)'가 첫 방송을 잠정 보류했다.

지난 8일 온스타일은 “'파파리치' 방송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이어서 자체 비상심의위원회를 소집했다. 논의 결과, 소재와 내용의 정적성에 대해 좀 더 깊은 숙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방송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파리치'는 재벌 자제 4명의 일상을 통해 상류층의 호화스러운 삶과 그 고민을 들려준다는 기획아래 제작됐으나 방송 전 한 달 용돈이 천만원이 넘고 최고급 외제차를 2대 이상 소유한 이들의 삶이 소개되자 인터넷에서는 상위 1%를 위한 방송이라며 제작 자체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