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줄리엔강이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19일 줄리엔강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줄리엔강이 전격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줄리엔강은 한국 전쟁을 소재로 이뤄지는 드라마에서 미 해병대 소대장으로 출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는 하이킥 촬영 틈틈이 체력, 무술 훈련 등 드라마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줄리엔강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줄리엔강이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따뜻한 마음씨의 훈남 역할을 맡았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리더십 강한 미군 소위로 등장한다”며 “시트콤과는 다른 진지한 모습의 줄리엔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 '로드 넘버원'은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손창민, 최민수 등 화려한 출연진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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