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KBS 수목드라마 '추노'의 '민폐 언년이 리스트'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언년이(이다해 분)과 송태하(오지호 분)의 키스신 논란 이후 언년이와 연루돼 죽거나 피해를 입은 캐릭터를 모아 놓은 '언년이 민폐 24종 리스트'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 리스트에는 언년이 때문에 대길이 집이 망하고 데니안과 부하 2명 죽은 것은 물론 언년이 오빠 큰놈이의 죽음, 송태화의 발을 더디게 해 소현세자를 보필하던 궁녀가 죽은 것 등 모든 사건과 사고에 언년이가 있다고 지적한다.

추노 줄초상은 지난 3일 방송에서 혜원을 뒤쫓던 명나라 살수 윤지(윤지민 분)가 송태하의 반격으로 사망하면서 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어 언년의 호위무사 백호(데니안 분)의 사망, 그리고 윤지, 백호 외에도 천지호의 추노패 두 명과 한섬(조진웅 분)의 제주도 동료 다섯 명이 몰살당해, 한 회에 열 명 이상이 죽어 나갔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극중 인물의 죽음과 관련해서 '추노 데쓰노트를 만들어 보자'는 반응이 일고 있다.

한편, 4일 방영된 '추노' 10회는 시청률 31.4%를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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