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지난 2004년 지나친 성형으로 인해 얼굴이 부푼 '선풍기 아줌마'에 대한 논란이 새롭게 일고 있다.

당시 SBS TV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한모(48)씨의 사연은 환청 때문에 계속해서 얼굴에 주사를 놓고 파라핀 및 콩기름 등을 주입한다는 것이었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시작된 일이 결국 얼굴이 일반인보다 부풀어버린 비극으로 끝났다는 사연이었다.

반면 실제 한씨를 면담한 한 여자 대학원생은 당시 성공을 위해 시술이 아닌 '욕구'를 채웠다고 밝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렸던 문제이니만큼 드러난 상황만으로 뭐라 말하긴 힘들다"라는 반응과 "과거에 정신이상으로 치부한 것은 너무했던 것 같다, 누구나 성형을 통해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있을 것이다"등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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