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野 윤석열에 견제구..."김종인 합류 신경 안써"

2021-12-04     오혁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이재명 캠프
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윤석열 캠프 합류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4일 이 후보는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력이나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전날(3일)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과정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재차 토론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국민 앞에서 논쟁하고 논박해야 한다"며 "국민들께 과연 역량이 되는지, 나랏일을 맡길 만한지, 4명의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지 판단할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