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신발끈을 묶습니다”…김민수, 김은혜·안철수와 여권 승리전선 구축

2022-05-17     김정혁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김민수 전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이 6월 1일 치뤄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의 ‘원팀’ 전선을 구축했다. 

김민수 전 위원장은 최근 김은혜 후보 진심캠프 총괄유세본부장으로, 안철수 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김 전 위원장은 추후 김은혜 후보 진심캠프 총괄유세본부장으로서, ‘김은혜 후보의 경기도 비전’을 도민들에게 설파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안철수 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성남시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준비해온 분당갑 주민들의 민심 및 현안을 전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제20대 대선 때 김 전 위원장이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으로서 분당을 전체 지역구 11개동에서 ‘윤석열 대통령 완승’이란 기록을 만든 점에 주목했다.

지난 대선 ‘분당을 지역구 11개동 윤석열 대통령 완승’을 이뤄낸 김 전 위원장의 행보가 다가올 경기도지사 선거 및 보궐선거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기대가 여권 안팎에서 팽창하고 있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17일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중책을 맡게 해주신데 대해 그 어느 선거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집권당이 된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선거를 치르며 나름의 경험을 쌓았고, 특히 지난 성남시장 선거 경선을 통해 ‘초격차 혁신도시 성남 비전(퍼스트 성남)’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며 성남·경기도의 상생 비전을 선보였다”며 “해당 경험을 살려 김은혜·안철수 후보의 승리에도 견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