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美 JFK공항 터미널 재개발 PF 공동 주선
2022-06-29 변혜진 기자
PF는 부동산 재개발 등 프로젝트 자체의 사업성을 평가해 돈을 빌려준 뒤, 사업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수익금으로 대출금을 상환받는 금융 기법으로, MUFG(미쓰비시UFJ은행), SMBC, ING은행 등과 함께 JFK공항 1터미널 재개발 사업의 PF를 주선한다.
총 신디케이션(syndication, 차관단을 구성하는 협조융자)금액은 미화 약 66억달러(8조5443억원)로, 이 중 3억달러(약 388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서를 제출했다.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는 “칼라일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에서의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 등 다양한 사업 기회 창출과 KB 글로벌 부문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PF 공동 주선 참여는 KB국민은행과 칼라일 그룹이 지난해 맺은 전략적 투자 협약의 성과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