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비경선 결과 발표...김기현 · 안철수 · 천하람 · 황교안 진출

윤상현 · 조경태 탈락 고배

2023-02-10     이태훈 기자
▲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당 지도부와 당 대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경태 당대표 후보, 윤상현 당대표 후보, 황교안 당대표 후보, 안철수 당대표 후보, 천하람 당대표 후보, 김기현 당대표 후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태훈 기자 | 이변은 없었다. 김기현 · 안철수 · 천하람 · 황교안 후보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상현 · 조경태 후보는 4위 안에 들지 못해 탈락했다.

유 위원장은 "컷오프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본경선에는 김병민 · 김용태 · 김재원 · 민영삼 · 정미경 · 조수진 · 태영호 · 허은아 등 8인의 후보가 올랐다.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에는 김가람 · 김정식 · 이기인 · 장예찬 후보가 진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9일 이틀간 책임당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