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 선정···역대 1위 박지수와 2개 차

2025-02-25     김준혁 기자
▲ 우리은행의 김단비. 사진=WKBL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다시 한 번 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에만 4회 수상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MVP에 우리은행 김단비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김단비는 총 투표수 87표 중 59표를 획득했다.
 
김단비는 6라운드 5게임 동안 평균 17.8점(전체 1위), 10.2리바운드(전체 1위), 2.8어시스트, 2.8스틸(전체 1위), 2.0블록(전체 1위) 등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김단비의 이번 라운드 MVP 수상은 개인 통산 열여섯 번째이며 특히 이번 시즌의 경우 3, 4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 MVP를 가져갔다.
 
통산 열여덟 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한 박지수와는 단 2개 차이다.
 
기량발전상인 MIP에는 KB스타즈의 이윤미가 선정됐다.
 
MIP는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로 뽑으며, 이윤미는 전체 34표 중 12표를 획득했다.
 
이윤미는 5게임 동안 평균 5.2점, 3.0리바운드, 0.2어시스트, 1.4스틸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