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저변 넓히기 나선 OK 읏맨 럭비단, 전국 중·고 대상 재능기부 캠페인 실시

2025-06-03     김성훈 기자
▲ OK 읏맨 럭비단이 전남고등학교서 재능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뒤 재학 중인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투데이코리아=김성훈 기자 | 읏맨 럭비단이 전국 중·고교 럭비부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달 전남고등학교 럭비부 방문을 시작으로, 경산고, 가양중, 부산체육고, 충북고 등 총 5개 학교를 순차적으로 찾아 현장 훈련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패스, 킥, 라인아웃 등 기본 기술부터 태클, 브레이크다운 스킬 등 실전 전술까지 아우르며 실질적인 기량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읏맨 럭비단 오영길 감독과 이광문 코치가 모든 일정에 일일 교사로 직접 참여했다.

오영길 읏맨 럭비단 감독은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방영되는 등 한국 럭비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흐름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가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학생들이 대회에서 잘 활용하고 미래에 한국 럭비를 대표하는 럭비 선수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