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개막
2025-07-14 김동현 기자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공황 시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연출자와 배우의 꿈을 그린 뮤지컬로, CJ ENM, 샘컴퍼니, 롯데컬처웍스가 제작했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배우 박칼린, 박건형과 최현주, 윤공주, 최유정, 장지후, 기세중 등이 새로 합류했으며, 이전 시즌에서 활약한 배우 양준모, 정영주, 유낙원, 전수경도 함께한다.
‘줄리안 마쉬’ 역을 맡은 박칼린은 첫 공연을 마친 후 “오랜만에 100% 브로드웨이 고전 쇼 뮤지컬을 할 수 있어 속이 뻥 뚫린 느낌! 멋진 캐스트와 함께여서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로시 브록’ 역을 맡은 최현주도 “‘정말 관객들과 함께 만드는 작품인 것 같다. 관객분들의 호흡이 느껴지는 순간 너무 벅차고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페기 소여’ 역의 유낙원 역시 “첫 공연이라 너무 긴장됐지만, 관객분들의 웃음소리와 환호성 덕분에 점점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화려한 탭댄스의 매력이 부각된 작품으로, 발끝에서 터져 나오는 경쾌한 리듬과 절도 있는 동작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9월 14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