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전미선 작가 기획초대전 개최

2025-08-06     이기봉 기자
▲ 전미선 작가의 비단잉어(KOI). 사진=세종대학교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세종대학교가 이달 17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전미선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 작가는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20여년간 페인팅 나이프를 활용해 화면 위에 질감을 쌓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두터운 마티에르와 강렬한 색채를 통해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역동적인 리듬감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질감, 색의 조화를 통해 생동하는 에너지와 자연의 힘을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단잉어(KOI)와 꽃을 주요 모티브로 한 회화 및 입체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전 작가는 “작업을 통해 한 방향을 바라보며 걷는 구도자처럼, 감사와 긍정의 마음이 충만할 때 작업에 임한다”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에너지, 역동적인 힘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도 “작품 속 잉어가 헤엄치는 듯한 역동적인 장면과 풍부한 질감은 삶의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이라며 “생동하는 자연의 힘과 색채를 통해 관람객이 기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