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제 29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참가자 모집
2025-08-28 김동현 기자
영원아웃도어는 내달 27일 대한산악연맹과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제 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얼광장 특설 경기장에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5m 높이의 인공암벽을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회에서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선수이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정지민, 천종원 선수 등이 시범 등반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할 선수들을 모집한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분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다시 한번 개최하는 한편, 최고 권위의 세계선수권대회도 공식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의의를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 대회 후원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장기 후원 및 다수의 신예 선수 발굴 등을 지속하면서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