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9월 27일 개최···‘데칼코마니’ 연출 주목
2025-08-29 김준혁 기자
한화가 다음달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탈리아, 캐나다, 대한민국 3개국이 참가하는 올해 축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화합’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행사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시작되며 오후 7시 20분부터 이탈리아팀, 캐나다팀, 그리고 한국팀(한화) 순서로 불꽃쇼가 진행된다.
한국팀은 ‘Golden Hour-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한 연출을 통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방향 양 구간에서 모든 참가팀의 불꽃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역대 최초로 전체 참가팀이 ‘데칼코마니’ 연출을 처음 시도한다.
또한 1200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 등 총 3500명의 대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을 투입한다.
한화 관계자는 “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 왔다”며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 연출의 하모니를 통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불꽃쇼를 온라인 생중계하며 불꽃은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 관람객들을 위해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에서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